728x90
201809
하와이, 오아후(Oahu)
어쩌다 2년 연속으로 하와이에 가게 됐다. (하와이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때문이지만 ^^;) 이번에는 작년에 안 가본 오아후(Oahu)에 갔다. 더 깔끔하고 정비된 느낌의 오아후보다는 거칠고 황량한 빅 아일랜드가 더 매력있는 것 같다.
생태계와 자연 보호를 철저히 하는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에서 스노우클링 하며 물고기떼 쫓아간 것도 재미있었고, 투어 프로그램 신청해서 돌고래랑 같이 수영한 것도 재미있고 신났지만, 마지막 날 우연히 들렀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동네 공원의 나이 많은 나무가 더 기억에 남는 걸 보면 역시 나는 바다보다는 산과 나무다. : )
언니 덕분에 좋은 숙소에서 편안하게 잘 묵고 잘 쉬다 왔는데도, 그만큼 비용을 지불할 수 있고, 그만큼 시간을 뺄 수 있으면 다른 좋은 데 갈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 보면 앞으로 다시는 하와이에 안 올 것 같다. ㅎ
728x90
'바다 밖 여행 > Short geta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베이 '18 (0) | 2019.02.17 |
---|---|
뉴욕 '18 (0) | 2018.12.06 |
하와이 빅 아일랜드(Big Island) '17 (0) | 2018.12.02 |
중국, 계림(桂林) '17 (0) | 2018.12.02 |
홍콩 '12 (0) | 2018.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