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네팔 트레킹 때 가이드는 한국말을 너무나도 잘했지만 다른 포터나 마을 사람들은 영어를 못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나는 원래 여행 가면 현지인들과 이야기 나누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네팔은 7월에 또 가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 갈 것 같으니까 이참에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7월에 가기 전까지 간단한 인사말과 내 소개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기에 네팔어 배우기 급검색을 했다. 유튜브로 독학하면서 문자부터 익히려고 검색했는데 마침!! 네팔어 스터디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봤다. 네팔어 공부를 10년 동안 하신 히말님께서 모집하시는 스터디 모임인데 신기하게도 내가 네팔어 배우려고 하던 시기와 딱 맞아떨어졌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선물해주신 모임장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 하늘이 돕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