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등산

관악산 산행(사당역 - 관악능선 - 연주대 - 과천역)

kai.lasa 2024. 4.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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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629m)

 

코스 사당역 - 관악능선 - 연주대 - 과천역

일시 2023.12.12.

거리 7.4km

소요 시간 5시간 50분(휴식 2시간 10분 포함)

난이도 보통

 

 


 

히말라야 팀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산인 관악산! 관악산은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코 앞에 있는데도 학교 다니는 7년 내내 합해서 다섯 번을 안 올랐다. 대학 다닐 때 산 타는 재미를 알았더라면 동아리로 산악부 들어서 활동하고 그랬을텐데 졸업 무렵에야 산이 눈에 들어와서 좀 더 일찍 이 매력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다.

 

그래도 지금 사는 집에서 청계산과 관악산은 가까운 편이라 여러번 올랐다. 지방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나다니기 전에는 꽤 갔음. 

 

산 타기 전날 비가 와서 대기질이 좋고 가시 거리가 좋아서 멀리까지 뾰족뾰족 잘 보인다. 마치 콘트라스트 높인 것처럼 저 멀리 있는 산의 뾰족함도 잘 보이고, 빌딩숲도 뭉개지는 것 없이 잘 보인다. 그런데 이 풍경 보고 나서 내가 왜 그 동안 관악산에 자주 안 왔는지 깨달았다. 나는 산에 올라서 산 그리메가 보이는 게 좋은데 아무래도 서울이나 경기쪽 산은 도시뷰가 보이니까 매력을 덜 느꼈던 것 같다. 산에 올랐는데 힐링되는 느낌이 적달까?

싸 가지고 온 간식이랑 점심이랑 해서 엄청 배불리 맛나게 먹었다 : )

 

연주암도 들렀다

정상석이랑 사진도 찍었다. 

멀리 보이는 연주대

다른 루트로 더 돌까하다 겨울이라 해가 일찍 지는 것 감안해서 과천역쪽으로 내려왔다. 

 

오늘도 즐거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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