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09-'10 India

리쉬케쉬(Rishikesh)

kai.lasa 2018. 12.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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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수행으로 유명한 리쉬케쉬. 그런데 정작 리쉬케쉬에서는 요가 생각조차 안 했다.  전에 요가를 했던 아니지만  때만 해도 아쉬람에 들어간다거나 요가원에 들어가 수행할 생각보다는 계속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고 싶었다.

 

리쉬케쉬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인도에 와서 세 번째로 배탈이 났다. 다행히 여러 곳에 발품을 덕에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았다. 끙끙 앓다 조금 상태가 괜찮아지면 나가서 걸어다니고, 눈에 띄는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시켜두고 한참 앉았다 들어오곤 했다. 가끔 피씨방에 가서 가족과 친구들한테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리쉬케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불렛(Bullet) -로열 인필드(Royal Enfield) 350cc- 바이크를 중고로 구입한 일이다바이크를 구입한 이후 인도 여행은 이전과 비교할 없을 정도로 달라졌고, 여행 가장 찬란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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