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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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가리산
가리산날짜 2025.5.11.거리 3.5km소요 시간 3시간(휴식 45분 포함) 산 메이트와 오랜만에 같이 산에 갔다. 인제에 있는 휴양림 캠핑장에 갈 예정이라 인근에 있는 산을 둘러보던 중 가리산에 가기로 했다. 가기 전까지 가리산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능선 길에 오르면 설악산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그 경치가 빼어나다고 들었다. 딱히 주차장이 없어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분이 주차하고 산을 올라가셨나보다.전날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하고 풀과 나무가 잔뜩 물기를 머금었다.비가 온 덕에 계곡 물도 많고 폭포도 만났다.어여삐 펴 있던 방울꽃. (이름이 방울꽃이 맞을까?) 산에 다니다보니 나무와 식물, 꽃에 대한 관심이 절로 생긴다. 보다 보니..
2025.05.15 -
황매산
황매산 매번 올 때마다 여길 다시 또 오게 될까 싶은 황매산.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2025.05.07 -
<경남> 생초국제조각공원, 구형왕릉
경상남도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 국내외 현대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연휴를 맞이해 방문한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4월에 방문했으면 꽃잔디가 한가득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공원에 오르면 경호강이 내려다보인다. 경호강에서 허가받은 사람들이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주변의 유명한 민물고기 식당은 그분들이 낚시한 물고기로 요리하시는 건가? 전구형왕릉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돌무덤. 구형왕은 양왕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증조부인다.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구형왕과 왕비의 위패가 모셔진 덕성전. 봄, 가을에 이곳에..
2025.05.06 -
<경남> 함양 상림공원, 금대암, 서암정사
경상남도 함양 상림공원 함양읍 서쪽에 자리잡은 호안림.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있을 때 조성한 숲이라고 한다. 함양 여행와서 일부러 가기는 뭐하지만 동네 사람들이 산책하러 오기 좋은 공원. 그래도 공원은 잘 관리되고 예쁘게 꾸며놓았다. 금대암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의 말사. 금대사라고도 한다. 삼국시대 신라 조사 행호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다른 것보다 지리산 조망처로 유명하다. 천왕봉 제일 전망대로 불리니만큼 금대암에 들어서면 하봉부터 중봉, 천왕봉, 제석봉, 연하봉 등등등 지리산 주요 봉우리들이 한 눈에 보인다. 서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소속 사찰. 서암정사는 1990년대부터 석굴 불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현재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사찰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
2025.05.06 -
<전남> 강진 숙소 추천 - 달빛한옥 해로당
강진 해로당 강진 여행 때 묵었던 숙소 강진 달빛한옥 해로당!혼자 하는 여행이면 숙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숙소가 가장 신경쓰였다. 호텔이나 다른 숙소보다 특색있는 곳에서 머물고 싶어서 강진 한옥마을을 찾게 되었다.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조성된 한옥 마을인데 이 중 열 가구 정도가 숙박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도착한 날은 시간이 늦어 사방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월출산이 보인다 ^^본채와 정자. 나는 정자에서 묵었는데 나중에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시길, 사장님이 그림 그리고 쉬시는 공간으로 따님께서 궁중식 정자로 지어줬다고 한다.(따님이 한옥건축사라고 하셨다) 따님이 엄마 위해 만들어준 공간인데 숙소에 묵는 손님들이 정자 예쁘다..
2025.05.03 -
북한산 산행(우이역 - 영봉 - 백운대 - 소귀천)
북한산 날짜 2025.4.13.코스 우이역 - 영봉 - 백운대 - 소귀천거리 10.3km소요 시간 6시간 20분(휴식 1시간 반 포함)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던 날 북한산 산행을 했다. 기껏해야 비만 잠시 내릴 줄 알았는데 4월에 이런 스펙타클한 날씨를 만나다니.. 4월에 눈이 내려 진달래와 눈이 만났다. 멀리 영봉이 보인다. 지난 번에 올랐을 때는 이 근처에서 간식 먹고 점심 식사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람 피해 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우박에.. 눈보라에..비바람에.... 날씨가 난리도 아니다;;지난 겨울에 산을 많이 못 타고 운동을 열심히 안했더니 오르는 게 진짜 너무 힘들었다;;; 하산을 어려워했지 오르막이 힘든 적은 별로 없었는데... 지난번 관악산 때도 느꼈지만..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