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밖 여행/'09-'10 세계여행18 Greetings from Myanmar 며칠 전 뜬금없이 사진 한 장과 함께 매튜한테서 연락이 왔다. 매튜와 나는 정확히 11년 전 인레에서 단 한 번 만났다. 09년 세계여행의 시작이었던 라오스, 미얀마. 그 때의 라오스와 미얀마는 내게 정말 특별했다. 철저하게 혼자였고 길 위에 참 많은 감정을 쏟아냈다. 미얀마에서는 20일 정도 머물렀는데 인레에 도착해 혼자 저녁을 먹고 있을 때, 매튜와 젊은 커플이 다가와 함께 식사해도 되겠냐고 했다. 그 날 같이 저녁을 먹고, 다음 날 내 숙소를 한 번 둘러보러 오고, (숙소 주인의 배려로 좋은 방에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내 방을 구경하고 싶어했다.) 여행사 찾아다니며 걸어다닐 때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던 매튜랑 한 번 마주치고,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한 번 더 만났다. 어딘가 특별.. 2020. 2. 26. 이집트 '10 이집트 '10 피라미드, 스핑크스, 나일강 신전, 사막… 내가 만난 이집트는 나른하고 권태롭고 무기력했다. 과거의 영광과 활력이 아쉬웠던 곳. Giza, Egypt, 2010 Luxor, Egypt, 2010 Luxor, Egypt, 2010 Cairo, Egypt, 2010 Siwa, Egypt, 2010 Siwa, Egypt, 2010 2018. 11. 27. 이스라엘 '10 이스라엘 '10오랫동안 떠돌고 고통받은 민족. 지금도 잊지 않고 지난 고통을 곱씹어 보는 나라. 그들의 고통만큼 타인의 고통을 이해할 때 젊은이들이 든 총을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Jerusalem, 2010 Jerusalem, 2010 2018. 11. 27. 요르단 '10 요르단 '10석유가 나지 않아서인가? 가뜩이나 비싼 ‘페트라’ 입장료를 계속 올려서 가난한 배낭 여행자들을 슬프게 한다.ㅠ 인근 무슬림 국가들에 비해 덜 친절한 감은 있지만, 사해에서 둥둥 떠서 노는 것은 재미있다! ^__^ 2018. 11. 27. 시리아 '10 시리아 '10성인 남자 둘이 과일 쥬스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길 가는 사람 집에 초대해서 차를 대접해주는 따뜻한 사람들이 살던 이 곳이 지금은 피로 얼룩지고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Allepo, Syria, 2010 Palmyra, Syria, 2010 Hama, Syria, 2010 2018. 11. 27. 터키 '10 터키 '10큰 나라의 여유가 느껴지는 나라. 이 곳 사람들은 언쟁을 하다가도 ‘차 한 잔 마시면서 진정하고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완전 친절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Van’에 지진이 났었는데 그 사람들은 괜찮을까? ㅠ_ㅜ Van, Turkey, 2010 Van, Turkey, 2010 Van, Turkey, 2010 Pamukkale, Turkey, 2010 터키 여행 루트 2010 터키 여행 추천 루트 (2010년 기준) 2018. 11.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