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밖 여행/'09-'10 세계여행 18

Greetings from Myanmar

며칠 전 뜬금없이 사진 한 장과 함께 매튜한테서 연락이 왔다. 매튜와 나는 정확히 11년 전 인레에서 단 한 번 만났다. 09년 세계여행의 시작이었던 라오스, 미얀마. 그 때의 라오스와 미얀마는 내게 정말 특별했다. 철저하게 혼자였고 길 위에 참 많은 감정을 쏟아냈다. 미얀마에서는 20일 정도 머물렀는데 인레에 도착해 혼자 저녁을 먹고 있을 때, 매튜와 젊은 커플이 다가와 함께 식사해도 되겠냐고 했다. 그 날 같이 저녁을 먹고, 다음 날 내 숙소를 한 번 둘러보러 오고, (숙소 주인의 배려로 좋은 방에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내 방을 구경하고 싶어했다.) 여행사 찾아다니며 걸어다닐 때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던 매튜랑 한 번 마주치고,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한 번 더 만났다. 어딘가 특별..

터키 '10

터키 '10큰 나라의 여유가 느껴지는 나라. 이 곳 사람들은 언쟁을 하다가도 ‘차 한 잔 마시면서 진정하고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완전 친절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Van’에 지진이 났었는데 그 사람들은 괜찮을까? ㅠ_ㅜ Van, Turkey, 2010 Van, Turkey, 2010 Van, Turkey, 2010 Pamukkale, Turkey, 2010 터키 여행 루트 2010 터키 여행 추천 루트 (2010년 기준)

이란 '10

이란 '10 평화롭고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들 -* 차 한 잔 마시고 가라고 손짓하는 동네 아저씨들, 헤잡을 두르고 세련되게 화장한 늘씬하고 예쁜 아가씨들, 언제 어디서든 음악만 나오면 춤추며 즐길 줄 아는 이 사람들이 자신들이 믿는 바대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Shiraz, Iran, 2010 Shiraz, Iran, 2010 Shiraz, Iran, 2010 Esfahan, Iran, 2010 Kashan, Iran, 2010 Kashan, Iran, 2010 Yazd, Iran, 2010 Yazd, Iran, 2010 Yazd, Iran, 2010 Mashad, Iran, 2010 이란 여행 루트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