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등산(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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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가리산
가리산날짜 2025.5.11.거리 3.5km소요 시간 3시간(휴식 45분 포함) 산 메이트와 오랜만에 같이 산에 갔다. 인제에 있는 휴양림 캠핑장에 갈 예정이라 인근에 있는 산을 둘러보던 중 가리산에 가기로 했다. 가기 전까지 가리산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능선 길에 오르면 설악산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그 경치가 빼어나다고 들었다. 딱히 주차장이 없어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분이 주차하고 산을 올라가셨나보다.전날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하고 풀과 나무가 잔뜩 물기를 머금었다.비가 온 덕에 계곡 물도 많고 폭포도 만났다.어여삐 펴 있던 방울꽃. (이름이 방울꽃이 맞을까?) 산에 다니다보니 나무와 식물, 꽃에 대한 관심이 절로 생긴다. 보다 보니..
2025.05.15 -
황매산
황매산 매번 올 때마다 여길 다시 또 오게 될까 싶은 황매산.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2025.05.07 -
북한산 산행(우이역 - 영봉 - 백운대 - 소귀천)
북한산 날짜 2025.4.13.코스 우이역 - 영봉 - 백운대 - 소귀천거리 10.3km소요 시간 6시간 20분(휴식 1시간 반 포함)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던 날 북한산 산행을 했다. 기껏해야 비만 잠시 내릴 줄 알았는데 4월에 이런 스펙타클한 날씨를 만나다니.. 4월에 눈이 내려 진달래와 눈이 만났다. 멀리 영봉이 보인다. 지난 번에 올랐을 때는 이 근처에서 간식 먹고 점심 식사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람 피해 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우박에.. 눈보라에..비바람에.... 날씨가 난리도 아니다;;지난 겨울에 산을 많이 못 타고 운동을 열심히 안했더니 오르는 게 진짜 너무 힘들었다;;; 하산을 어려워했지 오르막이 힘든 적은 별로 없었는데... 지난번 관악산 때도 느꼈지만..
2025.04.19 -
관악산 산행(사당역 - 연주대 - 서울대공대)
관악산 날짜 2025.3.31.코스 사당역 - 연주대 - 서울대공대거리 6.1km소요 시간 3시간 10분(휴식 20분 포함) 봄맞이 관악산! 오늘은 사당쪽에서 출발해서 서울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가기로 했다. 사당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면 로데오 김밥이 보인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꺾고,직진해서 쭉 올라가다 관음사 표지판을 만나면 왼쪽길로 올라가면 된다. 한참 올라가면 관악산 안내도 있는 곳이 나오고,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 나무 계단쪽으로 가면 된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 시작. 오후에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2시간 반에서 3시간 가량 탈 수 있는 마일드한 코스로 잡은 게 오늘의 코스이다. 예전에 몇 번 타 보기도 했고, 길이 평이했던 걸로 기억할 뿐만 아니라 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해 보..
2025.04.03 -
북한산 산행(우이령 공원 - 영봉 - 소귀천)
북한산 날짜 2025.3.23.코스 우이령 공원 - 영봉 - 대동문 - 소귀천거리 9.5km소요 시간 6시간 30분(휴식 2시간 반 포함) 1월 말에 가고 처음이니 꼭 두 달만의 산행이다. 3월의 산은 꽃도 없고, 풀도 없고, 눈꽃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산에 갔다. 봄날 하늘은 뿌얘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땀도 나고 숨도 가쁘고 좋다! 아침에는 쌀쌀한 줄 알았는데 낮 기온은 꽤 높아서 벌써 반팔, 반바지 입고 산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멀리 보이는 영봉중간중간에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점심도 먹고. 혼자 산 탈 때는 간식을 거의 안 먹거나 간단히 먹고 마는데 선배님들이랑 다닐 때는 맛있는 것들을 많이 챙겨오셔서 ..
2025.04.02 -
태백산 겨울 산행(유일사 주차장 - 장군봉 - 천제단 - 당골)
태백산 날짜 2025.01.25.코스 유일사주차장 - 장군봉 - 천제단 - 당골광장거리 8.9km소요 시간 약 4시간 유일사주차장에서부터 당골광장까지 두 개의 코스가 있다. 천제단까진 간 뒤 문수봉을 거쳤다 가는 방법과 천제단에서 문수봉을 거치지 않고 내려가는 방법. 천제단에서 문수봉 가는 길이 고요하고 명상하는 느낌이라 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인데 이 구간이 통제되어서 두 번째 코스로 갈 수밖에 없었다. 코스 1 코스 2 유일사 주차장에서 내렸다. 주차장에는 내가 타고 온 알레버스 등산객들 외에도 태백산에 오르려 온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유일사 탐방로에서 올라가는 길은 시작하자마자 오르막이라 사람들이 등산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다들 스패츠 하고 아이젠 하고.. 분주히 채비를 하고 길을 ..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