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등산 41

<경기> 안성 칠장산, 칠현산 연계 산행(칠장산 - 칠현산 - 칠장사)

안성 칠장산(492m), 칠현산(516m) 코스 칠장사 주차장 - 어사박문수 합격다리 - 칠장산 - 칠현산 - 칠장사 - 원점회귀일시 2023.11.20.거리 약 6km소요 시간 2시간 20분(휴식 20분 포함)난이도 매우 쉬움주차 칠장사 주차장(무료)네비에 ‘칠장사 주차장’을 검색하고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칠현산 칠장사'라고 한자로 된 비석이 있다.) 여기 말고 차로 1분 정도 더 들어가면 칠장사 바로 앞에 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차 가능하다.      칠장산은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의 세 정맥이 나뉘어지는 곳에 있다. 칠장산과 칠현산은 가까이 붙어 있어 연계 산행하기 좋고, 코스도 쉽고 편해서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

도봉산 산행(도봉탐방지원센터 - 오봉 - 신선대(자운봉) - 원점회귀)

도봉산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 - 오봉 - 신선대(자운봉) - 원점회귀일시 2023.11.14.거리 약 9.3km소요 시간 8시간 20분(휴식 3시간 20분 포함)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혼자 지리산에 갔다 산 선배님들(언니들)과 만났다. 지리산 산행 이후 언니들은 K2와 네팔에 다녀오셨는데 9월인가? 연락이 왔다. 내년(2024년) 4월에 네팔에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네팔은 2010년에 마지막으로 가고 이후로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언제든지 아주 쉽게 다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믿을만한 여행사와 가이드를 찾는 것, 마음 맞는 산 멤버를 구하는 것 모두가 다 무겁게 느껴져 계속 미루고 있던 차였다.네팔에 같이 가자는 언니의 연락을 받은 뒤 “그래 이거다!” 싶었다. 지난한 여..

지리산 산행(중산리 - 천왕봉 - 장터목 - 원점회귀)

지리산 코스 중산리 - 천왕봉 - 장터목 - 원점회귀 일시 2023.11.12. 밤 버스 타고 중산리 가기. 지리산 갈 생각하니 설렌다 :)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매주 금, 토 11:30pm에 중산리 가는 버스가 있다. 도착 전에 기사님께서 안전 사고 나지 않게 정신 차리고 스트레칭도 하라고 깨워주시는데 계속 못 자다가 막 잠든 터라 일어나기 싫었다;;; 학교 다닐 때 생각나네 ㅋ컴컴하니까 처음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이 잘 안잡혔는데 같이 버스에서 내리신 분들이 우르르 가는 방향으로 따라 올라갔다. 우리 버스에서 내리신 분들 말고도 자차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올라갔다. 그런데 나는 걸음이 느려서 모두들 나를 지나쳐서 간다. 나보다 늦게 가시는 분을 본 적이 없다. 뭐 이건 늘 있는 ..

하남 검단산(윗배알미 - 정상 - 아래배알미)

검단산 657m 코스 윗배알미 코스 : 윗배알미 - 정상 - 아래배알미 일시 2023.11.10. 거리 약 9km 소요 시간 약 3시간 40분(휴식 약 30분 포함) 주차 검단산 쪽이 주차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 팔당댐 지나서 뒤쪽으로 갔다. 내려와서 식사할 예정으로 '기와집 순두부'에 주차했는데 식당 옆에 주차 공간이 꽤 넓다. 기와집순두부 하남점 https://naver.me/GUvDtVfn 기와집순두부 하남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1,484 · 블로그리뷰 448m.place.naver.com *하산 때 왔던 길로 가기 싫어서 아래배알미로 내려가서 한바퀴 빙 둘러서 갔는데 하산시 이 코스는 완전 비추다. 인도가 없어서 아스팔트 차도 옆길을 한~참 걸어가야 하는데 쌩쌩 지나가는 차들도 많고 꽤 위험..

청계산 초보 코스(윈터골 - 옥녀봉 - 원점회귀) + 카페 솟솟618

청계산 코스 윈터골 - 옥녀봉 - 원점회귀 일시 2023.11.08. 거리 약 6.4km 소요 시간 2시간 12분(휴식 약 30분 포함) 주차 청계산공영주차장(유료) - 자리만 있다면 산 타러 가는 위치도 가장 좋고 요금은 저렴하다. 다만 주말 오전에는 일찍부터 만차인 경우가 많고 대기를 각오해야 함. 주말에는 늘 차들이 많아서 여기에 주차한 적은 한 번인가 두 번밖에 없다 ^^; 청계산 주차장(유료) - 공영주차장 부근에 ‘청계산 주차장’이라고 쓰인 건물이 있는데 옾건물 내에 주차하면 된다. 청계산과 관계 없는 민영 주차장. 하지만 공영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위치상 여기에 주차하는 게 가장 나았다. 답답할 때 뛰쳐나갈 수 있는 산이 가까이에 있다는 건 축복이다. 청계산은 그리 좋아하는 산은 아니지만 집에..

남해 금산 보리암(주차 정보, 입장료)

남해 금산 코스 주차장 - 보리암 - 금산 정상 - 원점 회귀 일시 2023.11.06. 주차 금산2주차장 (1주차장은 셔틀버스 타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주차장, 2주차장은 자차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이다) 소요 시간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15분, 정상까지 20분 보리암 관람료 1,000원 계획에 없었던 남해에 가게 되면서 남해 금산 보리암에 다녀왔다. 2002년인가? 한참도 전에 가족과 함께, 강아지도 같이 갔었는데 정말 정말 오랜만이다. (남해는 일 때문에 2023년 여름에도 갔는데 그때는 같이 간 일행이 보리암에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 가지 못했다.) 살짝 오르막길을 계속 오르기는 하지만 길이 힘들거나 어렵지는 않다. 오래전에 왔을 때는 흙길을 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길이 정비가 된 걸까? 아니면 내..

지리산 2박 3일 산행(새재마을 - 치밭목 - 천왕봉 - 원점회귀)

지리산 일시 2023.10.15.-17. 코스 Day 1. 새재마을 - 삼거리 - 무제치기 폭포 - 치밭목대피소 Day 2. 치밭목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 원점회귀 Day 3. 치밭목 - 무제치기 폭포 - 새재마을 거리 및 소요 시간 새재 - 치밭목 4.5km, 2시간 40분(휴식 20분 포함) 치밭목 - 천왕봉 - 치밭목 약 6.8km, 7시간(휴식 약 3시간 포함) 너무 너무 좋아하는 지리산! 치밭목 쪽으로는 한 번도 안 가봐서 그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사실 치밭목 쪽으로는 탐방객들이 많이 안 다니기도 하고 올라갔다 장터목에서 자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겠지만 나는 이 루트로는 한 번도 안 가보기도 했고, 치밭목에 갈 목적도 있어서 2박 3일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Day 1 새재마을 ..

관악산 6봉 능선(국가기술표준원 - 문원폭포 - 6봉 - 원점회귀)

관악산 6봉 능선 코스 국가기술표준원 - 문원폭포 - 6봉 - 원점회귀 일시 2023.10.9. 거리 4.8km 소요 시간 총 4시간 15분(휴식 1시간 25분 포함) 난이도 어려움 주차 과천시청 주차장(무료) 들머리를 국가기술표준원으로 했는데 주말에는 주차비가 무료인 과천시청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아침에 출발해서 내가 갔을 때는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시청 자체 주차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다. 관악산은 서울대 공대쪽에서 연주대, 사당 쪽으로 많이 갔었는데 어른들의 놀이터라는 육봉능선에 가 보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뷰가 펼쳐진다. 날씨가 쨍하지 않아도 선명하게 보이는 날씨~ 앗! 이제 암릉 구간 시작인가? 오기 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봤을 때도 암릉 경사나 난이도가 꽤 높다 싶었는데 실제로 와..

황매산(초보 코스, 주차 정보, 가을 억새)

황매산(1,113m) 일시 2023.10.02. 거리 4.5km 소요 시간 총 2시간 6분(휴식 시간 16분 포함) 난이도 매우 쉬움 주차 정상주차장 (무료) *황매산은 산청, 합천 쪽에서 갈 수 있고, 주차장이 여러 군데 있다. 나는 정상에서 가까운 주차장에 세웠음 황매산(黃梅山)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 풍광이 활짝 핀 매화 꽃잎 모양을 닮아 매화꽃 속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황매산은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면 1가지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함!) 봄철의 철쭉이 유명한데 나는 가을철에 가서 하얀 억새 물결을 보고 왔다. 내가 갔을 때는 추석 명절 막..

지리산 노고단(초보 코스, 주차장, 탐방 예약)

지리산 노고단(1,507m) 코스 정령치 - 성삼재 휴게소 - 노고단 - 원점 회귀 일시 2023.10.01. 난이도 매우 쉬움 주차 성삼재 휴게소(유료) 나는 추석 연휴에 가서 성삼재 휴게소는 이미 만차에 길가에도 차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정령치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아스팔트 길을 올라갔다 내려와야 함) 남원 실상사 지리산 노고단에 가기 전에 남원 실상사에 들렀다 갔다. 이 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 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 버린다는 풍수지리에 따라 절을 세웠다고 한다. 그래서 호국 사찰로 알려진 건가? 실상사는 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망하고, 일본이 망하면 실상사가 흥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국보 백장암 3층 석탑을 포함해서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