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나들이

<경남> 산청 지리산 대원사계곡길

kai.lasa 2024. 4.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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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일시 2023.12.19.
코스 대원주차장 - 대원교 - 일주문 - 대원사 - 방장산교 - 유평마을 - 원점회귀 
거리 3.5km*2=7km
소요 시간 2시간
주차 대원주차장(대원사계곡 주차장)


 

어찌어찌 계획에 없던 대원사계곡길을 걷게 됐다. 한여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무더운 여름날 왔었는데 이름 금방 다시 오게 될 줄 몰랐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는데 겨울 계곡길은 사람이 없다. (두 시간 걷는 동안 딱 두 명 마추졌다.) 계곡 물소리만 들으며 걸었는데 혼자 고요하니 좋았다.

 

 

 
 


대원사 
 

신라 제 24대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평원사라 했는데 오랫동안 폐쇄되었다가 조선 숙종 때 대원암이라 창건했고, 고종 때 중건하며 내원사라 개칭했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 등으로 폐허가 되어 방치되다 1955년 중차하며 비구니 선원으로 개설되었다.

 
*대원사 계곡길이 아니라 대원사와 계곡만 보는 사람들은 대원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무료)

나는 겨울에 가서 그런가? 절이 개방을 안해서 사찰 건물만 보고 나왔다.


 
대원사계곡길은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물소리 들으며 계곡 따라 걸을 수 있고, 나무가 우거져서 여름에도 그늘에서 걸을 수 있다. (대원사에서 도로 따라 걷는 것보다 데크길 따라 걷는 것 추천)

 

 

쓸쓸하니 좋았던 겨울 대원사계곡길. 여긴 또 언제 다시 오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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