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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 여행/나들이

제주도 나들이 1. 공항 근처 게스트하우스, 감군빌리지

by kai.lasa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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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시 2024.02.10.
코스 김포 - 제주 - 감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

한라산에 가기 위해 제주행 비행기를 예약하는데 거의 6년만에 가는 제주인지라 이왕 가는 김에 며칠 먼저 가서 혼자 여행하다 합류하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늦게 예약해서 그런지 설 연휴는 며칠 전부터 다 매진이고, 다른 분들하고 만나기로 약속한 날 이틀 전 비행기표만 남아있었다. 2월 10일 저녁 비행기였으니 결국 혼자 제주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은 2월 11일 하루. 

저녁 비행기로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차 렌트해서 바로 돌아볼 예정이라 공항 근처로 숙소를 잡았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걷자니 멀고 버스는 너무 돌아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
 
어마어마하게 길었던 택시줄... 줄이 빨리 줄어드는 편이었는데도 거의 30분 기다렸다 탔다.

 


 

감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

 
떠들썩한 건 질색이라 파티 없고 조용하고 깔끔한 게스트하우스를 찾는데 감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가 눈에 들어왔다. (여기도 파티가 있긴 하다. 다만 희망자에 한해 식사하며 대화 나누는 조용한 파티 컨셉인 것 같았다. 매일 아침 게스트하우스 예약자들에게 파티 참가 희망 여부를 묻는 문자가 온다. 나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위치가 용담해안도로랑 매우 가까워 숙소에 머무는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바다보며 산책했다 : )

 

6인실 도미토리(25,000원/1인)에 묵는 이틀 동안 나 외에 한 분씩 더 게스트가 있었다. 공항 근처 숙소이니만큼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묵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떠나시는 분들이었다. 

깔끔하고, 무엇보다 각 베드마다 커튼을 칠 수 있고, 그 안에는 개인등(조명)이 따로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으며 쉴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베드마다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는 것도 좋았고, 옷걸이까지 챙겨주신 센스!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 내가 묵을 때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렇기도 했지만 화장실과 샤워실 칸이 여러 개라 성수기에 사람 많을 때에도 붐비는 것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감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
https://naver.me/5bu6IZ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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