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코스 장경사 주차장 - 동문 - 북문 - 수어장대 - 남문 - 제1남옹성 - 원점회귀
일시 2024.03.25.
거리 약 9km
소요 시간 4시간(휴식 50분 포함)
주차 장경사 주차장(무료)
남한산성 성곽 내에는 센터주차장, 중앙주차장, 로터리주차장, 남문주차장이 있다. 주차비는 평일 3,000원, 주말 5,000원(승용차 기준) 남한산성 주변의 식당과 카페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기도 하다. 우리는 장경사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했다.
남한산성 탐방 코스
남한산성은 처음인데
겨울에 소나무 위에 눈이 쌓이면
학이 앉아있는 것 같다고 한다.
표현이 어쩜 이리 예쁠까!!
눈이 내리면 다시 와봐야겠다.
네팔 가기 전 진짜 마지막 산행으로 한 번도 안 가봤던 남한산성에 갔다. 등산을 하지 않는 친구가 날이 풀리면 산에 한 번 가자고 얘기해서 어디에 가면 좋겠느냐고 여쭤본 적이 있는데 다들 남한산성을 추천해주셨다. 산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 가기에도 무리가 없고, 코스가 다양하고 경관이 아름답다고 하셔서 나중에 친구와 함께든 혼자든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자! 히말라야” 팀원분들과 가게 되었다.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산성. 남한산성은 조선시대 산성으로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성의 옛 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대에 대대적으로 구축하였다고 한다.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는 2대 산성이었다.
수어장대
남한산성에 구축된 5장대 중 하나. 수어장내는 남한산성 서쪽 주봉인 청량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데 지휘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세워진 누각이다. 성내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꽃이 필 때도 그렇고, 숲이 우거졌을 때도 그렇고, 가을에도 눈 쌓인 겨울에도 그렇게 예쁘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3월 말이라 아직 신록이 돋기 전이었다. (등산할 때 3월은 땅도 녹아서 질척거리고 제일 볼 게 없는 계절이라고 한다.) 남한산성에 수년을 다녀도 아직도 안 가본 길이 많다고 하시는데 다음에 다시 한 번 가서 남한산성 매력을 제대로 느껴봐야지~
산행 끝나기까 무섭게 맞춰 쏟아지던 비. 날씨 운도 최고였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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