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5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숙소에 짐 맡기고 청두에서 가장 큰 도교사원인 칭양궁(青羊宫)에 가기로 했다. (쓰촨은 도교 발상지이다.) 택시 타고 가려했는데 걸어가기로 했다. 다 도착해서는 코 앞에 두고 못 찾아서 헤매다가 들어갔는데, 이 지방 최대의 사원답게 규모가 꽤 컸다. 칭양궁(青羊宫) 칭양궁의 이름은 노자가 파란 양을 데리고 이 곳을 오갔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절에 갈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관련 이야기나 인물, 벽화 내용을 알면 더 풍부하게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한국 돌아가면 중국 신화, 티베트 불교, 도교에 대해 찾아봐야겠다. 나올 때는 샛길로 나와서 문화공원(文化公园)으로 들어갔다. 문화공원은 원래는 칭양궁의 일부였는데 문화대혁명 시기에 중국공산당이 여러 회의를 개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