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14

<경기> 안성 칠장산, 칠현산 연계 산행(칠장산 - 칠현산 - 칠장사)

안성 칠장산(492m), 칠현산(516m) 코스 칠장사 주차장 - 어사박문수 합격다리 - 칠장산 - 칠현산 - 칠장사 - 원점회귀일시 2023.11.20.거리 약 6km소요 시간 2시간 20분(휴식 20분 포함)난이도 매우 쉬움주차 칠장사 주차장(무료)네비에 ‘칠장사 주차장’을 검색하고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 '칠현산 칠장사'라고 한자로 된 비석이 있다.) 여기 말고 차로 1분 정도 더 들어가면 칠장사 바로 앞에 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차 가능하다.      칠장산은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의 세 정맥이 나뉘어지는 곳에 있다. 칠장산과 칠현산은 가까이 붙어 있어 연계 산행하기 좋고, 코스도 쉽고 편해서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

지리산 산행(중산리 - 천왕봉 - 장터목 - 원점회귀)

지리산 코스 중산리 - 천왕봉 - 장터목 - 원점회귀 일시 2023.11.12. 밤 버스 타고 중산리 가기. 지리산 갈 생각하니 설렌다 :)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매주 금, 토 11:30pm에 중산리 가는 버스가 있다. 도착 전에 기사님께서 안전 사고 나지 않게 정신 차리고 스트레칭도 하라고 깨워주시는데 계속 못 자다가 막 잠든 터라 일어나기 싫었다;;; 학교 다닐 때 생각나네 ㅋ컴컴하니까 처음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이 잘 안잡혔는데 같이 버스에서 내리신 분들이 우르르 가는 방향으로 따라 올라갔다. 우리 버스에서 내리신 분들 말고도 자차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올라갔다. 그런데 나는 걸음이 느려서 모두들 나를 지나쳐서 간다. 나보다 늦게 가시는 분을 본 적이 없다. 뭐 이건 늘 있는 ..

하남 검단산(윗배알미 - 정상 - 아래배알미)

검단산 657m 코스 윗배알미 코스 : 윗배알미 - 정상 - 아래배알미 일시 2023.11.10. 거리 약 9km 소요 시간 약 3시간 40분(휴식 약 30분 포함) 주차 검단산 쪽이 주차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 팔당댐 지나서 뒤쪽으로 갔다. 내려와서 식사할 예정으로 '기와집 순두부'에 주차했는데 식당 옆에 주차 공간이 꽤 넓다. 기와집순두부 하남점 https://naver.me/GUvDtVfn 기와집순두부 하남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1,484 · 블로그리뷰 448m.place.naver.com *하산 때 왔던 길로 가기 싫어서 아래배알미로 내려가서 한바퀴 빙 둘러서 갔는데 하산시 이 코스는 완전 비추다. 인도가 없어서 아스팔트 차도 옆길을 한~참 걸어가야 하는데 쌩쌩 지나가는 차들도 많고 꽤 위험..

청계산 초보 코스(윈터골 - 옥녀봉 - 원점회귀) + 카페 솟솟618

청계산 코스 윈터골 - 옥녀봉 - 원점회귀 일시 2023.11.08. 거리 약 6.4km 소요 시간 2시간 12분(휴식 약 30분 포함) 주차 청계산공영주차장(유료) - 자리만 있다면 산 타러 가는 위치도 가장 좋고 요금은 저렴하다. 다만 주말 오전에는 일찍부터 만차인 경우가 많고 대기를 각오해야 함. 주말에는 늘 차들이 많아서 여기에 주차한 적은 한 번인가 두 번밖에 없다 ^^; 청계산 주차장(유료) - 공영주차장 부근에 ‘청계산 주차장’이라고 쓰인 건물이 있는데 옾건물 내에 주차하면 된다. 청계산과 관계 없는 민영 주차장. 하지만 공영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위치상 여기에 주차하는 게 가장 나았다. 답답할 때 뛰쳐나갈 수 있는 산이 가까이에 있다는 건 축복이다. 청계산은 그리 좋아하는 산은 아니지만 집에..

지리산 2박 3일 산행(새재마을 - 치밭목 - 천왕봉 - 원점회귀)

지리산 일시 2023.10.15.-17. 코스 Day 1. 새재마을 - 삼거리 - 무제치기 폭포 - 치밭목대피소 Day 2. 치밭목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 원점회귀 Day 3. 치밭목 - 무제치기 폭포 - 새재마을 거리 및 소요 시간 새재 - 치밭목 4.5km, 2시간 40분(휴식 20분 포함) 치밭목 - 천왕봉 - 치밭목 약 6.8km, 7시간(휴식 약 3시간 포함) 너무 너무 좋아하는 지리산! 치밭목 쪽으로는 한 번도 안 가봐서 그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사실 치밭목 쪽으로는 탐방객들이 많이 안 다니기도 하고 올라갔다 장터목에서 자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겠지만 나는 이 루트로는 한 번도 안 가보기도 했고, 치밭목에 갈 목적도 있어서 2박 3일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Day 1 새재마을 ..

관악산 6봉 능선(국가기술표준원 - 문원폭포 - 6봉 - 원점회귀)

관악산 6봉 능선 코스 국가기술표준원 - 문원폭포 - 6봉 - 원점회귀 일시 2023.10.9. 거리 4.8km 소요 시간 총 4시간 15분(휴식 1시간 25분 포함) 난이도 어려움 주차 과천시청 주차장(무료) 들머리를 국가기술표준원으로 했는데 주말에는 주차비가 무료인 과천시청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아침에 출발해서 내가 갔을 때는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시청 자체 주차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다. 관악산은 서울대 공대쪽에서 연주대, 사당 쪽으로 많이 갔었는데 어른들의 놀이터라는 육봉능선에 가 보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뷰가 펼쳐진다. 날씨가 쨍하지 않아도 선명하게 보이는 날씨~ 앗! 이제 암릉 구간 시작인가? 오기 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봤을 때도 암릉 경사나 난이도가 꽤 높다 싶었는데 실제로 와..

지리산 1박 2일 산행 - 둘째날(장터목 - 천왕봉 - 백무동)

지리산 코스 장터목 - 천왕봉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일시 2023.8.15. 거리 총 9.2km (장터목 - 천왕봉 1.7km, 장터목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5.8km)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했다. 천왕봉에서 보는 일출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기 때문에 꼭 일출을 봐야겠다는 욕심도 없고 일출 시간에 맞춰서 가 본 적도 없지만 처음으로 나가봤다. 살짝살짝 동이 터오니까 밤새 감추고 있던 산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까만 어둠에서 검푸른 하늘이 되었다 수묵화처럼 농담 다른 산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이 순간은 언제 봐도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 날씨 때문에 빨갛고 동그랗게 떠오르는 일출은 보지 못했다. 일출 기다리던 탐방객들이 아쉬..

도봉산 산행(도봉탐방지원센터 - 마당바위 - 신선대 - 원점 회귀)

도봉산 코스 도봉산 입구 - 도봉탐방지원센터 - 마당바위 - 신선대(726m) - 원점회귀 일시 2023.8.6. 거리 7.5km 소요 시간 5시간 10분 (휴식 1시간 20분 포함) 정말 정말 더운 여름날 도봉산 산행♣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마당바위를 거쳐 신선대까지 갔다 주차 때문에 같은 곳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북한산도 그렇지만 고양이 천국 마냥 귀여웠는데 산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이 아이들이 산토끼 잡아먹어서 생태계 다 파괴한다고 개체수 더 늘어나지 않게 밥 주면 안된다 하신다;; 마당바위 도착! 바위가 널찍하니 크니까 여기에서 물 마시거나 식사하며 쉬는 분들도 많다 :) 잠시 경치 보며 쉬었다가 다시 오르막을 올라갔다. 돌계단을 한참 올라가니 눈 앞에 기암괴석이 펼쳐진다!..

원적산 우중산행(장동리 - 천적봉 - 원적봉 - 낙수재폭포)

20230716 이천 원적산 : 장동1리마을회관 - 천덕봉(634m) - 원적봉(563m) - 낙수재폭포 - 원점회귀 6:55 등산 시작 7:18 (휴식 10분) 9:30 천덕봉 (휴식 10분) 10:30 원적봉 11:30 낙수재폭포 12:00 도착 우중산행 비가 온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산에 못 가나 했는데 너무너무 산에 가고 싶었기에 비 맞을 생각을 하고 산 멤버들과 길을 떠났다. 원적산 들머리는 장동리 마을회관. 마을회관 근처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된다. 여기에서 시작하는 루트는 첫부분에 경사가 조금 있는 것 빼고는 완만하고 평탄한 루트라고 하셨다. 비 내리는 숲도 좋고, 비 내린 후 안개 낀 숲도 좋아한다. 판타지 소설의 배경처럼 엘프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참 매혹적이..

소백산 1박 2일 산행 - 둘째날(제2연화봉 - 죽령휴게소)

20180707-08 소백산 1박 2일 산행: 제2 연화봉대피소 - 죽령휴게소 Day2. 5:00 기상 5:15 일출 보고 출발 6:30 죽령탐방지원센터 7:25 버스- 7:53 단양역 도착 8:28 단양역 - 10:48 청량리 도착(12,200원, 2시간 20분 소요) 대피소에서는 몸은 피곤한데도 잠을 잘 못자서, 이번에도 계속 한 시간 간격으로 깼다. 계획성 있게 딱딱 계획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산 루트를 정하지 않고 왔는데 잠이 안 오는 김에 다음 날 어떻게 내려갈지를 생각해봤다. 마음 같아서는 희방사나 삼가 쪽으로 내려가고 싶었는데 오후 4시에 엄마가 오신다고 하셔서 그 전까지 서울에 도착해야 했고, 기차표를 검색해보니 오후 시간대 기차표가 거의 매진이었다. 이러다 표가 없을까봐 우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