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9)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골 2025.07.03.-29. <강원> 정선 정암사, 운탄고도4길, 영월 법흥사 강원도 나들이 날짜 2025.9.20-21.여정 Day 1. 정선 정암사 - 고한 시장 - 사북시장&별의별 청년몰 - 운탄고도4길 (타임캡슐공원) - 예미역 - 예미MTB 마을 Day 2. 영월 법흥사 오랜만의 나들이. 2박 3일 시간이 되면 강진에 다시 가고 싶었는데 1박 2일밖에 시간이 안돼서 강원도 운탄고도에 가기로 했다. 새벽같이 출발해서 가는 길에 본 산과 구름 ^^ 정선 정암사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정암사.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적멸궁 뒤편 산기슭에 있는 수마노탑에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따라서 법당 안에 불상이 없다.) 10분 정도 산길을 오르면 국보 수마노탑에 갈 수 있는데 흑.. 이 날 공사중이라 길이 막혀있었다. 부슬부슬 비 내.. 해남 두륜산(오소재 약수터 - 노승봉 - 가련봉 - 두륜봉 - 대흥사) 해남 두륜산 날짜 2025.10.05.코스 오소재 약수터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 - 두륜봉 - 만일재 - 천년수 - 북미륵암 - 대흥사 - 매표소 소요 시간 약 6시간(휴식 약 1시간)거리 약 9km 지난 3월 엄마랑 해남+강진 여행할 때 대흥사에 갔는데 그 때는 대흥사와 백화암만 갔다. 나중에야 북미륵암에 갔어야 했다는 걸 알았는데 알레버스 두륜산 코스를 보니 북미륵암과 대흥사를 지나는 것이었다. 지난 번에 달마산에 갔을 때 해남 산들 매력을 알게 돼서 안 가본 두륜산도 가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북미륵암에 가보고 싶었기에 예약을 했다. 그런데.. 2주 전에 한 예약은 비 때문에 일정이 연기돼서 못 가고 이번에 다시 예약해서 가게 됐다. 두륜산 가기 힘들구나.. ^^;.. 무등산(원효사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증심사) 무등산 날짜 2025.9.20.코스 원효사 주차장 - 원효분소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중머리재 - 증심사 - 증심사 주차장 거리 9.9km소요 시간 4시간 20분(휴식 20분 포함) 비가 와서 일정이 또 연기되거나 취소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연기되지 않았다. 광주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일기예보에서는 트레킹 시작 후 한 시간 정도면 비가 그친다고 했으니 잠시만 쓰다 집어넣을 생각으로 우비를 꺼냈다. 원효사 주차장에서 채비하고 길을 떠났는데 넋 놓고 올라가면 등산로 시작점을 지나칠 수 있다. 원효 분소 앞을 지나 10m 앞 좌측에 무등산 옛길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무등산옛길은 완만하니 오르기 쉽다. 그런데..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에서 그친다던 비가 더 세차게 내..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 서해랑길, 땅끝 해남 달마산+땅끝 날짜 2025.08.30.코스 미황사 주차장 - 달마산(정상) - 달마고도 - 마봉리 갈림길 - 마봉리 주차장 - 서해랑길 1코스 - 황토나라 테마촌 - 송호 해수욕장 - - 땅끝탑, 땅끝전망대 - 땅끝마을 입구 거리 21.2km소요 시간 9시간 6분(휴식 1시간 55분 포함) 예전에 지리산 갔을 때 뵌 어르신이 산 몇 군데를 추천해주셨는데 그 중에 해남 달마산이 있었다.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 쉬게 된 날 알레버스 일정이랑 맞아서 가게 됐다. 그런데 하필 이 때 잘 들고 다니던 배낭을 바꾸는 바람에 늘 배낭에 두던 것들을 다 못 챙기고 왔다. 일례로 랜턴. 아... 무박 산행인데 도대체 그걸 왜 안 챙겼을까. 아니 애초에 가방은 왜 바꿨을까;; 다행히 짝꿍이 .. <그레이트 히말라야 트레일> 네팔 #23 캠프 사이트 - 룸사 그레이트 히말라야 트레일 네팔 2024.8.10.띠야르 넘어 캠프 사이트 - 망리 - 룸사 근처 캠프 사이트 아침에 산나물과 우거지 된장국을 먹었다. 비릅나물과 메밀이엇나? 어디가서도 못 먹는 히말라야 유기농 산나물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펨바 다이를 따라서 걷기 시작. 오늘도 걸을 때 되니 다행히 날이 갠다. 나도, 희숙 언니도 그리고 우리 모두 느끼는 거지만 길이 편해져서 사진 찍을 여유는 더 있는데 참 걸을 맛이 안 난다. 마을과 마을 사이 잇는 길이라 걷는 재미도 없고 산세도 이제껏 보아왔던 것에 비하면 아쉽고. 램블러 임시 저장 개수가 30개이다. 여기는 와이파이가 안돼서 업로드 할 수가 없는데 이미 30개가 다 차서 더이상 기록할 수가 없다. 아침에는 그래도 해가 안나서 좀 걸을만한데 9시.. <그레이트 히말라야 트레일> 네팔 #22 쉴렌 차우라 카르카 - 캠프 사이트 그레이트 히말라야 트레일 2024.8.9.쉴렌 차우라 카르카 - (띠야르 너머) 캠프 사이트 아침에 5시 반에 일어났다. 아무리 늦어도 5시면 일어나서 준비했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났을까? 언니들보다 늦을까봐 30분만에 후딱후딱 준비하고, 짐싸고, 아침으로 아욱 된장국을 먹었다. 펨바 다이 따라서 출발! 어제 밤에 하늘에 구멍 난 것처럼 비가 많이 와서 아침에도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비는 밤에만 많이 온 거고, 계곡물소리를 빗소리로 착각했나보다. 다행이다. 갈수록 해가 나서, 우리가 그리워 마지 않던 쨍쨍한 날이었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 나무 많은 물기 머금은 숲, 안개같은 구름, 딱 안나푸르나 써킷 때 보았던 것과 비슷한 풍경이 이어졌다. 걷기 편한 길이 이어져서 솔직히 걷는 건 아주 편했.. 오대산 (진고개 - 노인봉 - 소금강주차장) 오대산 날짜 2025.8.16.코스 진고개휴게소 - 노인봉 - 백운대 - 소금강주차장 소요 시간 6시간 반(휴식 1시간 포함)거리 13.4km 틈 날 때마다 안 가본 국립공원 산에 가보려고 한다. 오대산은 월정사에 몇 차례 가 본 적은 있는데 산을 타본 적이 없어서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알레 버스 타고 다녀왔는데 이번에 간 루트는 비로봉이 아닌 노인봉 + 소금강이었다. (사실 비로봉에 가고 싶었는데.. 다음번에 가야지) 노인봉 - 소금강 코스는 진고개 휴게소에서 시작한다. 시작 지점 높이가 높아서 진고개 휴게소부터 노인봉까지 오르기 어렵지 않다. 이런 평탄한 산책로같은 길을 걷게 되는데 여기까지는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해 지리산처럼 어머니 품 같은 느낌이 난다. 이후에 소금강쪽은 설악산.. 이전 1 2 3 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