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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Day 2. 그랜드 투어 : 반테이 스레이 - 쁘레아칸 - 니악 뽀안 - 따솜 - 동 메본 - 쁘레룹
아침에 일어나서 짐 싸놓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어제는 깜깜해서 못 봤는데 이제 펍 스트리트(pub street)가 어디인지 알겠다. 오픈 준비하는 상점들,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사람들, 출력 안 좋은 오토바이 소리, 습기 머금은 후끈한 공기, 살짝 베어나오는 땀.
딱히 어딘가에 가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이 상태로 좀 더 있고 싶은가보다. 누구를 만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만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고, 외롭고 싶고 자유롭고 싶다.
Paris Bakery에서 아침으로 크루아상과 커피를 먹었다. 커피는 최악인데 크루아상이 너무 맛있다. 모양만 그럴 듯하고 맛 없는 커피를 먹으니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반테이 스레이
'여인의 성채'로 불리는 분홍빛 사원
쁘레아 칸(프레아 칸)
피의 호수 위에 건설된 사원
니악 뽀안
병을 치유했던 신성한 사원
따 솜
동 메본
인공 저수지 안에 건설된 수상 사원
쁘레룹
크메르 왕들의 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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