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 홍콩 & 마카오 언니가 결혼하기 전에 같이 살 때에는 언니 휴가에 맞춰 3박 4일, 4박 5일씩 가까운 곳으로 같이 여행을 가곤 했다. 지금은 어쩌다 언니 학회 때 맞춰 가기는 하지만 여행만 온전히 갈 때보다는 재미가 덜한 게 사실이다. 오랜만에 언니랑 같이 간 여행이었던 2012년의 홍콩. 언니 덕에, 나 혼자였더라면 평생 절대 들어가지 않았을 가게에도 숱하게 들어가봤다. 홍콩 영화에 나오는 광동어가 중국어의 전부인 줄 알던 때도 있었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