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8 시닝(西宁)→ 베이징 → 김포 아무리 발버둥 쳐 봤자 결국 신의 사랑 안에 있음을.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거라고나 할까? 고작 5일, 오가는 시간 빼면 3일 밖에 안되는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값지게, 감사하게 여행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서 후다닥 준비하고 나갔다. 8시에 시닝 공항으로 떠나기로 했는데 데스크에 사람이 없다;;; 기다려보고, 종도 쳐보고, 여기저기 기웃기웃도 해 봤는데 사람이 올 생각을 안 한다. 이렇게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쫄깃쫄깃하게 하는구나 ㅋ 결과적으로는 8시 땡 정각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청년(오늘 공항까지 태워주기로 한 분)이 올라왔다. ㅠㅜ 차 안 백미러에 마니차(转经文)가 달려있길래 물어보니까 장족(藏族)이라고 한다. 내가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