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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 여행/등산80

나 홀로 떠나는 지리산 종주 - 첫째날(화엄사 - 노고단) 2011.5.18 조치원 기차역 출발 08:22 (기차 14,200원) 구례구역 도착 11:35 구례 버스터미널 도착 11:50 (버스 1,100원, 10분 소요) 구례 버스터미널 출발 12:30 (버스 1,100원, 10분 소요) 화엄사 입구 도착 12:40 노고단 도착 17:00 어제 밤늦게까지 짐 싸다, 오랜만에 산 탈 생각에 설레다 늦게 잠든 탓에 기차에서는 옆자리에 어떻게 생긴 사람이 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잤다. 실컷 자다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밖을 보는데.. 우리나라 산천은 뭐랄까...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이다. 동글동글 상냥해보이는 산과 도도히 흐르는 강물. 세계 여행하면서 이 풍경이 무척이나 그리웠던 적도 있었다. 이번 산행은 여행이라기보다는 비워내기 위함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 2011. 5. 24.
나 홀로 떠나는 지리산 종주 - 준비 2011.05 지리산 종주 준비물 - 2박 3일 배낭(40리터), rain cover, 스틱 한 쌍 - 올라갈 때는 물론이고, 하산 시 무릎 보호해주는 스틱 필수!! 등산화 - 내 등산화는 발목까지 올라와서 발목을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도 발목이 돌아가거나 하는 일 없이 잘 걸을 수 있었다. 등산 양말 두 켤레, 속옷, 긴 바지, (등산용) 긴 남방, 티셔츠, 고어쟈켓, 보온용 폴라폴리 상의, 카메라, 일기장, 펜 - 무게 때문에 책은 가져가지 않았는데 산행이 끝나면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안 가져가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간이 방석, 티슈, 물티슈 - 지리산에서는 비누나 치약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식수로 고양이 세수하거나 물티슈로 닦아내는 것이 전부이다. 비상식량 - 초코렛,.. 201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