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리 2

윈난쓰촨(云南四川) #20 따리(大理)

20140302 얼하이(洱海) 창산(苍山) 동쪽의 얼하이. 여행자들은 보통 유람선을 타거나 자전거를 빌려 호수를 한 바퀴 돌거나 한다. 유람선을 타고 싶지 않았던 우리는 차를 타고 가다 마음 내키는 데서 내려달라 하고 산책하듯 걸어다니면서 보았다. 따리의 랜드 마크라고 해야 하나? 충성쓰산타(崇圣寺三塔)는 따리 상징과 같은 불탑이다. 운남 커피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그렇게 맛이 없을 줄이야;;; 내 생각에는 커피 내리는 분이 너무 오래, 많이 내려서 그랬던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커피숍을 잊을 수 없는 건 여기에서 아주 아주 훌륭한 사진집을 샀다.

윈난쓰촨(云南四川) #18-19 따리(大理)

20140228-0301 따리(大理) 창샨(苍山)과 얼하이(洱海 ) 사이에 있는 과거 남조국과 다리국의 도읍. 쿤밍이 윈난의 중심이 되기 전까지 500년 동안 이 지역의 중심지였다. 대리석 산지로 유명하며 (그래서 대리석이다.) 바이(白族)의 도시인데, 나는 따리(大理)하면 김용의 『천룡팔부』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따리에서부터는 써 놓은 일기가 없다. 가지고 갔던 일기장 마지막 페이지까지 빼곡하게 다 쓴 이후 여행 일정이 며칠 남았었는데 새로 일기장 장만을 하지 못한 채 여행을 마쳤다. 사진은 있지만 문자로 써 놓은 기록이 없으니 기억의 부분 부분 디테일을 삭제당한 느낌이다.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뭘 하고, 어디를 지나고,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따리' 하면 너무나 예뻤던 하늘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