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쟝 3

윈난쓰촨(云南四川) #5 리쟝(丽江) → 샹그릴라(香格里拉)

20140215 리쟝(丽江) → 샹그릴라(香格里拉)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으로 빵 먹고 쉬다 터미널로 갔다. 숙소 아주머니께서 배웅해주셨다. 사업 마인드가 있다 싶었는데, 역시.. 상해 사람이었다. 돈 많은 외지인이 리쟝에 와서 숙소 사업을 하는구나.. 남편은 술집(Bar)을 운영하고. 오후 2시 30분 차를 탔는데 숙소 청년 말과는 달리 2시에도 차가 있었다. -_-+ 날씨가 별로 안 좋아서 바깥 경치도 잘 못보고, 4시경에는 앞에서 교통 사고가 나서 3시간 가량 길이 막혔다. (네팔의 번다가 생각났다 ㅋ) 절벽에 큰 산이 있어서 날씨가 좋았으면 경치가 정말 끝내줬을텐데 3시간 지체되느라 깜깜해져서 아무 것도 못 봤다. ㅠ 그래서 그냥 자버렸다;; # 샹그릴라(香格里拉) 동티베트 캄에 속하는 샹그릴라는..

윈난쓰촨(云南四川) #4 리쟝(丽江) - 수허구전(东河古镇)

20140214 느지막히 일어나서 추억 돋는 꽈배기(油条)랑 두유(豆浆) 드디어 먹었다. : ) 든든하게 아침 챙겨 먹고 나가서 빵차 잡아타고 (숙소 청년이 차 잡는 거 도와줬다. 30위안/1인) 东河에 갔다. # 수하고진(东河古镇) 리쟝 고성에서 북쪽으로 6km 떨어진 수허는 青龙河 계곡에 위치해 있다. 수허는 나시족 말로 '높은 산봉우리 아래 마을'이란 뜻이라고 한다. (수허구전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수하고진/수허구전은 리쟝이랑 비슷한데 더 고즈넉한 분위기였다. 사람 사는 모습도 더 많이 보이고 조용하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것 말고는 리쟝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마방 상인들이 말을 묶어 놓았던 기둥, 마방이 지났던 다리 등 차마고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

윈난쓰촨(云南四川) #3 리쟝(丽江)

20180213 → 리쟝(丽江) 새벽 5시쯤에 리쟝 도착했는 줄 알고 깨서 물어보고,,, 이럴 줄 알았으면 몇 시에 도착하는 건지 차장 아주머니한테 물어봐둘 걸;;; 어쨌든 오전 7시 리쟝(丽江) 도착! (리쟝역도 참 크다.) * 리쟝은 자연이 아름답고 8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시족의 터전 인 '리쟝 고성(丽江古城)‘으로 유명하다. (리쟝 고성은 1997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000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나시족의 상형문자인 '동파문자' (엄청 귀엽게 생겼다. ^^) , 티베트 뵌교와 나시족의 토착 종교가 만나 탄생한 동파교 등등 리쟝의 자랑 거리?가 참 많다. 아직 해가 안 떴는데 삐끼? 손님 데려가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나와 있었다. 사람들이 역의 어떤 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