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시닝(西宁) - 타얼쓰(塔尔寺) 칭하이후, 차카옌후(茶卡盐湖)1박 2일 다녀오기로 한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보니 눈이 내렸다. 어제보다 더 많이 내린 것 같은데 12월에도 간다니까 괜찮겠지 뭐,, 하고 짐 다 싸고 기사 기다렸다가 나가려는데 기사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다. 눈 때문에 고속도로가 끊겨서 갈 수가 없다고...-_-++ 이제 화도 안 난다. 오늘은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혹시 퉁런(同仁)에 갈까해서 물어보니 거기 가는 고속도로도 다 끊겼다 한다. 결국 내일 날이 좋으면 차카옌후는 빼고 (하루 안에 두 군데를 다 가는 건 무리인가보다.) 칭하이후만 가기로 했다. 물론 이것도 내일 날이 좋아야 가능한 일이겠지만,,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타얼쓰(塔尔寺)'에 가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