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학년 때 쓰촨성 여행하며 처음 장족들 집을 보고 머리를 땅! 하고 맞은 것 같았다. 이후로도 히말라야, 티벳에 대한 관심과 애정 때문에 언젠가는 티베트어 배워야지 하다가 지난 가을 처음 티베트어 공부를 시작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는 꾸준히 티베트어 강좌를 열고, 최근에는 금강대에서도 티베트어 강좌를 열었는데 서울에서 배우려면 독학하는 수밖에 없다. 먼저, 티베트어 문자 외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유튜브 검색해보면 박은정 선생님 강의와 이지현 선생님 강의가 있는데, 나는 이지현 선생님 강의로 들었다. 티베트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 다운받을 수 있는 곳도 알려주셨는데, 2016년 강의라 지금은 파일 다운을 받을 수가 없었다. 원어민 발음을 한~번도 못 들으면서 공부한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