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1박2일 2

설악산 1박 2일 산행 - 둘째날(중청대피소 - 대청봉 - 오색)

20180622-23 설악산 1박 2일 산행: 중청대피소 - 대청봉 - 오색 Day 2. 출발 5:45 대청봉 6:03 오색분소 약 10:10 오색버스터미널 도착 약 10:30 오색 10:55 동서울 13:40 대청봉 오르는 길에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불었다. 멀리 중청 대피소가 보이고 정상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람이 엄청났다. 오색 코스가 경사가 심해서 어렵다고 하는데 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면 최단 거리(5.4km)인 오색 코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내려가는 길은 처음에는 올라오는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괜찮았는데 경사 심한 돌이 계속 이어지니까 무릎에 부담이 가는 게 느껴졌다. 예전처럼 막 아프고 한 건 아니었는데 스틱이 없었으면 아마 못 내려왔을 것 같다. 오죽했으면 뒤에..

설악산 1박 2일 산행 - 첫째날(한계령 - 한계령 삼거리 - 중청대피소)

20180622-23 설악산 1박 2일 산행: 한계령 - 한계령 삼거리 - 중청대피소 산님이 부르시기에 부름에 응하러 다녀왔다. 땅이랑 좀 더 친해지라고 그리 불렀나 보다. Day 1. 동서울 버스터미널 6:30 한계령 휴게소 8:40 (2시간 10분 소요, 요금 16,500원) 등산 시작 9:00 아침 식사(도시락) 9:40 다시 등산 10:00 한계령삼거리 11:15 중청대피소 3:45 산이 불렀다고 할 수 밖에 없게 갑자기 너무 너무 산에 가고 싶어졌다. 산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날이 마침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개시일이었고, 설악산 중청 대피소를 예약해두고 등산갈 채비를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북한산도 가고 자주 등산했는데 최근 3-4년 동안에는 동네 뒷산 한 번 오른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