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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멋진 여행은 많았지만 신쟝 여행은 좀 특별하다.
같이 했던 친구들이 좋았고, 20대 중반의 불안정함이 좋았고,
기차역에 주저앉아 낄낄거릴 수 있음이 좋았다.
수업 땡땡이치고 놀러다닌 이야기,며칠씩 못 씻고 거지꼴로 돌아다닌 이야기,
별 것도 아닌 이야기에 엄청 깔깔대며 웃었다.
오만방자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던 小太阳과 편하고 좋은 친구들.
지나가 버려서 더욱 그립기만 한 비단길 여행을 같이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쿠처역에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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