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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07 China-新疆, 西藏

실크로드 여행기 #7 천산(天山)- 천지

by kai.lasa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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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지난 실크로드 여행기


20070625

 

4시간 밖에 잤는데 일찍 눈이 떠졌다. 역시, 여행할 때는 알람시계도 필요 없다.

평소에는 어림없는데 여행 때만은 신기하게도 재깍재깍 일어나진다.


 



인민공원(人民公园) → 천지(天池)


천지 - 우리만 있어서 좋았던,


계속 사막만 보다가 산도 보고, 물도 보고, 나무도 보니  새롭다.

걸어서 천지까지 올라갔는데, 나중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날씨도 좋고,,  너무 신났다. 가는 길에 시원한 물에 발도 한 번 담그고 -*





 하늘이 너무 예뻐서 그림 같았다.

천지는 별로 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보니 멀리 설산까지 보이는 , 중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지 알겠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갔다면 그만큼 즐겁지는 않았을 것 같다.. 뻘뻘 흘리고 헉헉 거리고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온 길을 한참 다시 되돌아가야만 했어도 우리끼리 올라가서 참 좋았다. 






내려올 때는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우루무치로 향했다.

  사진기를  가져가서 사진을  장도  찍었다가져간 디카는 여행   고장나버려서 여행 내내 친구 카메라에 의존해야 했다. ㅠ

  

* 다시 이도교 시장

 

경비를 아끼려고 단체 버스를 탔지만 잊을 하면 상점에 내려 놓는다;;; 우루무치로 돌아가는 길에 어찌나 구매를 강요하던지, 결국 내려서 따로 시내버스 타고 돌아갔다.



 남은 시간에, 박물관에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딱히 다른 데는 데가 없고, Raymond가  가봤다고 해서 이도교 시장에   갔다. 그리고 후다닥 숙소로 돌아가서 찾고, 쿠처로 출발!! 



우루무치 22: 50 - > 쿠처 (워푸피야오 126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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