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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지난 티벳 여행기
20070713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차를 빠오해서 시가체 여행을 떠났다. (쓰지 포함 총 6명)
라싸(拉萨)→ 시가체(日喀则)- 점심 → 간체(江孜) → 시가체(日喀则)
# 간체(江孜)
간체는 과거에 라싸, 시가체에 이어 티베트의 3대 도시였고, 차마고도를 따라 윈난과 쓰촨에서 올라온 차, 소금, 티벳의 야크 버터 등이 넘어가는 무역의 거점이었다. 또한, 이 때만 해도 한족의 영향을 가장 받지 않는 마을이라고 했다.
간체 가는 길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과 노란 유채꽃밭. 너무 너무 예뻤다~
팔코르 최데 사원(白居寺)에 가려면 사원 앞의 하천을 건너야 했는데 이런 식으로 경운기 뒤에 쪼그리고 앉아 탈탈거리며 건너갔다. ^^
# 白居寺
白居寺를 대표하는 거대한 사리탑 ‘쿰붐' 1427년 네팔의 건축 양식으로 쌓아올린 탑이다. 높이 35m, 총 9층 탑을 한 층 한 층 걸어서 꼭대기까지 올라봤다.
저녁이 되니 너무 너무 추웠다.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추워서 빨리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고픈 생각 밖에 안 났다는;;;
→ 다시 시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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