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나들이

영주에서 온 느린 엽서

kai.lasa 2019. 6. 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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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영주에 갔을 때 무섬마을에서 보낸 엽서가 일 년만에 왔다.

무섬마을

올까 올까, 

결국 버스는 오고 기다림이 어떤 건지에 대해 알게

녹색 시골길과 바람. 끈적이는 날씨와 태양

편한 옷차림에 운동화내가 감당할 있을 만큼의 가방과 카메라.

조용하고 소리만 들린다. 

우연찮게, 아니 필연적으로 신의 사랑이 인간의 사랑으로 내려옴을 아주 약간 느끼다

+ 평온하고 고요한 할머니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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