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나들이 3. 허니문하우스, 제주 올레길 6코스 지도(쇠소깍 -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제주도
 
일시 2024.02.12.
코스 해안도로 - 공항 - 허니문하우스 - 제주 올레길 6코스 - 소노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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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숙소 밖으로 나가서 아침 산책을 했다. 걷는 사람도 많고 조깅하는 사람도 꽤 있다. 동네 주민분들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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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하우스 카페
 
체크 아웃하고 공항으로 가서 같이 한라산 타기로 한 분들과 만났다. 한 분은 며칠 전에 먼저 오셔서 KAL 호텔에 묵고 계셨는데 그 분 픽업하면서 커피 마시러 허니문하우스에 갔다.

 
https://naver.me/xIh2Zdc1

허니문하우스 : 네이버

 
나는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나름 꽤 유명한 곳이었다. 과거에 이승만 대통령 별장이기도 했고,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리조트이기도 하다가 2018년부터는 허니문하우스카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여러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통유리에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도 예쁘고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2월이지만 봄이 온 것 같은 햇살과 날씨라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었다.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더 여행 온 느낌이 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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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27코스, 437km)

이미지출처 : (사)제주올레

제주올레길 6코스(11km) : 쇠소깍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이미지 출처 : (사)제주올레

허니문하우스에서 커피 마시고 계획에 없던 제주 올레길 6코스를 걷기로 했다. 다들 산 타는 사람들이라 올레길 걷자고 하니 모두 흔쾌히 몸을 일으켰다. 제주 올레길 6코스는 총 11km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전 구간을 걷지는 않고 칼호텔, 허니문하우스에서부터 걷기 시작해서 쇠소깍까지 걷고 왔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예쁘고, 걷기 딱 좋은 날씨였다. 오늘 일정 중에 올레길 걷는 건 없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 다음 날 한라산 산행을 위한 워밍업으로 딱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