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4.4.
코스 카트만두(Kathmandu) - 포카라(Pokhara) - 비레탄티(Birethanti) - 간드룩(Ghandruk 1,940m)
4시 반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짐 정리하고 6시쯤 돼서 아침 식사하러 내려갔다. 어제 저녁에 삼겹삼을 맛있게 많이 먹어서 아침 생각이 없었는데 호텔 조식도 맛있었음. 모든 것이 여유롭고 분위기도 좋고나 : )
국내선 공항으로 갔다.
네팔에서 국내선은 처음이라 국내선 공항도 처음 가봤다.
Yeti Airline 타고 포카라로 이동! 비행기 연착이 잦다는데 오늘은 기다리는 것 전혀 없이 비행기에 탔다.
비행기가 이륙하니까 곧 저멀리 하얀 산들이 보인다. 먼저 보이는 게 랑탕이고 그 다음이 마나슬루랬나?
어제 카트만두 와서 반갑고 좋았는데 눈앞에 설산이 보이니까 신나고 좋다. 역시 산! 히말라야는 사랑이다.
포카라 공항
포카라 공항은 지은지 2년밖에 안돼서 무척 깨끗하다.
Jeep 두 개로 나눠서 타고 가는데 바깥 산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어쩐지 졸음이 쏟아져서 계속 졸았다. 차창에 머리를 박아가며.
Tea shop - Lemon Tea
바람 불고 선선하니 너무 예쁘고 좋다.
점심은 달밧. 달밧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왜이리 맛잇을까? 이제까지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는 달밧이었다! :)
Birethanti Check Post 지나고 간드룩(Ghandruk)에서 채비한 후 마을길을 올라갔다.
2시쯤 간드룩 Lonely planet Guest house에 도착. 여유롭고 롯지도 너무 예쁘다. 착한 안경잡이 멍멍이도 있고^^
차 마시며 간식 먹고 담소 나누다 언니들은 고스톱 치는 중.
날이 안 좋아서 지금은 설산이 하나도 안 보인다는데 내일 아침에는 보일 거라고 한다. 밤하늘의 별도, 내일 아침의 설산도 다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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