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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07 China-新疆, 西藏

[꿈카] 윈난 리쟝 아이의 시선

by kai.lasa 201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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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찍는 카메라 

윈난 리쟝 아이의 시선

 

중국 윈난성 리쟝에 갔을 때의 일이다.

기념품을 파는 전통 가옥 거리를 걷가 한 아이를 만났다.

 

 

엄마 가게에서 장사를 돕고 있는 아인데

아이에게 카메라를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를 주고는 

"이걸로 나 한 번 찍어줘!"

라고 말했다.

 

 

아이는 이내 카메라에 익숙해져서 

주위의 소품들을 찍기 시작했다.

 

알록달록 머플러며 

 

 

귀여운 기념품이며

 

 

핸드폰 고리며

 

 

컵받침  

 

 

악세사리 등을 찍었다.

 

 

아이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눈에 들어온 사진은

이 사진이었다.

조그만 가게에 앉아

하루에도 수십 번은 봤을 풍경.

아이의 꿈이 방울방울 맺혀

오래된 지붕 위, 

파란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은 느낌.

 
 
 

 

떠나기 전에 일행과 다같이 

사진을 한 장 찍어달라고 했다.

 

 

역시나,,

우리를 프레임의 가운데 넣지 않고

오른쪽 상단에 차임벨을 넣어 찍은 게

너무나 그 아이다웠다 ^^

 

지금도 멀리 멀리 하늘을 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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