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안 여행/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첫째날(인월 숙소-도보책방 스테이)

kai.lasa 2024. 4. 2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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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 - 금계)
 
일시 2024.04.20.
코스 동서울 - 인월지리산공용터미널 - 도보책방/도보스테이
 



지난 번에 가기만 하고 걷지는 못한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코스를 걷기 위해서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인월행 버스를 탔다.

동서울 - 인월지리산공용버스터미널(약 3시간 20분 / 32,600원)

동서울 버스터미널

 

인월 지리산 공용터미널

 인월은 지난 번에 한 번 와봐서 그런지 터미널에서 내렸을 때부터 익숙한 느낌이 든다. 몸이 길을 기억하고 있는지 아주 자연스럽게 예약해 둔 도보책방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도보책방 스테이
 
지난 번에 왔을 때 도보책방에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다음 번에 인월에 오면 여기에 묵어야지 생각했었다. 오기 전에 인스타 DM으로 문의해보았더니 예약 가능해서 냉큼 예약했다.

 

 카페 내부가 나무톤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책들은 구입해야 읽을 수 있음.

 북홀더 특이하게 생겼다. 새장이나 수납함같이 생겼어 ㅋ 주인장이든 아님 지인 분 중에 목수가 계신가보다 ㅎ

도보책방 게스트하우스 웰컴 커피

 도보책방 게스트하우스(도보스테이)에 묵으면 웰컴 커피를 한 잔 주신다. 방으로 올라가기 전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글도 쓰고, 분위기를 즐기다 올라갔다.

 갤러리룸(게스트하우스 휴게 공간)에 마침 그림 작가분의 그림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카페는 저녁 6시면 문을 닫는데 숙박객은 10시까지 이 곳 휴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아침 조식도 이 곳에서 먹는다.

카페 곳곳 눈길 닿는 데마다 너무 예쁘다 마음에 든다. 지리산 근처 인월에, 카페에 책방에 게스트하우스. 내부 공간도 너무 마음에 들고 도보책장 주인장님들(부부가 운영하신다) 너무너무너무 부럽다 ㅠㅠㅠㅠㅠ

 

챙겨주신 조식

 


 

 도보책방 스테이는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인데 나는 3인 도미토리를 예약했다. (30,000원/1인) 나 말고 손님이 두 분 더 있었는데 그 분들은 친구분들이라 1인실을 예약하신 것 같다.

 

 

이 날 도미토리 예약한 다른 분이 없어서 혼자서 방을 다 썼다 ^^ 방 안에 화장실(샤워실)이 딸려 있음.

https://naver.me/5MwlahxA

 

도보책방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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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인월 동네 산책 하러 나갔다. 날이 흐리고 은근 쌀쌀했는데 산 색깔 보고 놀라서 + 너무 신나서 마구마구 걸어다녔다. 신록의 계절이라 산이 그냥 녹색이 아니라 색깔이 다 다르다. 흐린 연두, 노랑빛이 도는 연두, 짙은 녹색 등등 아름답고 몽환적인 녹색의 향연이었다. 내일 둘레길 걸을 때 얼마나 예쁠지 기대가 된다 ^^

 

 

 


 

 인월 전통시장 장날은 3일과 8일인데 내가 간 날은 장날이 아니라 시장 내 가게들의 거의 다 문을 닫았다. 그래도 흑돼지 국밥으로 유명한 ‘시장식당’은 열어서 이 곳에서 저녁 식사하고 들어갔다.

국밥집에 혼자 들어가서 식사도 하고.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ㅋ
 
https://naver.me/GgeBG40B

 

시장식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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