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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 여행/등산80

덕유산 1박 2일 산행 - 첫째날(구천동 - 향적봉) 20230611-12 덕유산 1박 2일 산행 : 구천동 향적봉 대피소 - 인월담 - 안심대 - 백련사 - 향적봉 (총 거리 8.5km) Day1. 9:30 구천동탐방지원센터 도착 9:40 등산 시작 11:45 백련사 14:25 향적봉 대피소 도착 모든 것은 선택 Plan B 등산 메이트와 함께 하는 두번째 산행! 덕유산! 덕유산은 한 번도 안 가봐서 대피소를 예약해 두었는데, 2주 전에 Plan B 멤버와 함께 치악산에 갔을 때 덕유산에 같이 가기로 급 정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삿갓재 대피소로 예약했는데 루트 찾아본 일행이 얘기해 줘서 향적봉 대피소로 다시 예약했다. 삿갓재는 남덕유산 갈 때 다시 가기로!) 향적봉 대피소는 사설이라 다른 국립공원대피소와는 달리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향적봉.. 2023. 6. 24.
소백산 산행(천동계곡 - 비로봉 - 원점회귀) 20230604 소백산 : 천동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 원점회귀 등산 시작 9:30 천동탐방로 9:45 비로봉 13:08 하산 시작 13:30 도착 14:30 다음 주에 덕유산 대피소를 예약해 놓았는데 주말에 연습? 겸 산에 가기로 했다. 지난주에 가려다 못 간 월악산에 가려 했는데 이게 웬 일;; 길을 잘못 들어서 월악산 가는 길을 놓치고 말았다. 이쯤 되면 월악산이랑 연이 없는 건가? ㅋㅋ 잘못 든 길에서 가까이 갈 수 있는 여러 옵션을 생각해 보았는데 소백산이 낫겠다 생각돼서 결국 계획에 없던 소백산에 가게 되었다. 소백산은 아주 오래전에 비바람을 맞고 당일치기로 오른 적이 있고, 몇 해 전에 혼자 가서 대피소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두 번 다 기억이 너무 좋아서 (사실 산에서 기억이 안 좋았던 적.. 2023. 6. 21.
치악산 산행(황골 - 비로봉 - 원점회귀) 20230529 치악산 : 황골탐방지원센터 - 입석사 - 쥐너미재 전망대 - 비로봉 - 원점회귀 황골탐방지원센터 도착 7:50 등산 시작 8:20 입석사 9:00 입석사 쥐너미재 전망대 10:14 비로봉 : 한 시간 휴식 10:40 하산 시작 11:45 도착 13:50 Everything went perfectly. Just go with the flow. 계획하지 않고 흘러흘러, 오랜만의 산행! 작년에는 부상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고, 다리가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에는 가까운 청계산만 몇 번 갔다. 청계산은 몸풀기나 산책으로는 괜찮지만 솔직히 산같은 느낌이 별로 안 들어서 국립공원 산들을 기웃거리다가 하이킹 메이트들과 함께 치악산에 가게 됐다. 처음부터 치악산에 가려던 건 아니고 원래는 월악산에 가려 했.. 2023. 6. 21.
제주 여행 #03 한라산 등산(성판악 코스) 20181021 나 홀로 제주 여행 한라산 등산 - 성판악 코스 6:30 출발 7:00 시작 속밭대피소 9:30 진달래밭대피소 10:40 백록담 11:10 출발 12:10 진달래밭대피소 12:20 출발 12:55 사라오름입구 1:00 사라오름 1:10 전망대 1:30 오름입구 3:15 성판악탐방지원센터도착 3:25-4:30 신제주로터리/수협제주도지회도착 한라산에 오르는 코스는 몇 개가 있는데 그 중 백록담에 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 두 개 뿐이다. 예쁘기로 유명한 영실 코스는 몇 해 전 봄에 올랐던 적이 있기도 하고, 백록담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두 코스 중 관음사 코스는 좀 더 가파르고 힘들다 하고, 이번에는 등산할 작정하고 짐을 챙겨온 게 아니라 완만하고 쉽다고 하는 성.. 2018. 11. 5.
제주 스쿠터 여행 #02 20181020 나홀로 제주 여행 8시에 알람 때문에 일어났다. 한라산은 내일 갈 거라 오늘은 최대한 게으름을 떨 계획이었다. 느리적느리적 나갈 준비를 하니 10시 반. 이번에는 한라산 외에는 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없었고, 먹고 싶은 것도 없었다. 시내와 해안 도로 외 고도가 높아지는 도로는 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절물과 비자림을 못 간다는 사실을 어제 스쿠터 대여할 때야 알았다. 한라산 탐방로 시작점까지도 스쿠터로 가려 했었는데 높은 cc의 바이크면 모를까 스쿠터는 안된다. 바다보다 산을 훨씬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스쿠터 여행 메리트가 훅 떨어져버렸는데, 늘 그렇듯 아무 것도 정하지 않고 발길 닿는대로 나가보기로 했다. 동으로 갈까 서로 갈까하다 동쪽 바다로 향했다. 파.. 2018. 11. 5.
제주 스쿠터 여행 #01 20181019 나홀로 제주 여행 늘 그렇듯 여행 떠날 때에는 심신이 너덜너덜해져서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질 때 떠난다. 이번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곧 소멸된다고 알림이 와서 갑자기 오게된 거긴 하지만, 일 때문에 오는 연락도 다 귀찮고 싫었다. 공항 가는 길, 꽉꽉 막힌 택시 안에서 그제서야 숙소 알아보다 그렇게 너덜너덜해진 마음으로 왔다. 자전거로 도는 건 너무 힘들 것 같고 스쿠터 빌려서 도는 건 할만할 것 같아서 떠나는 당일 스쿠터 대여 업체에 예약하고,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스쿠터를 빌리러 갔다. (업체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나와준다.) 2박 3일간 스쿠터 빌린 업체. 몇 군데 검색해봤는데 검색해보니 빌려주는 모델이랑 가격이 대동소이했다. 다만, 나는 저녁 8시에 도착하는데 그 때까지 여는 .. 2018.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