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여행기 #5 투르판(吐鲁番) - 교하고성, 토욕구, 천불동, 포도구, 소공탑
십 년도 더 지난 실크로드 여행기 20070603 # 투르판(吐鲁番) 투르판은 돌궐어로 '풍요로운 땅'이라는 뜻으로, 실크로드에서 동서 문화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곳이라고 한다. 기원전 3세기경 천산(텐샨) 산맥에서 남하한 차사인(车师人)이 도읍을 세운 이래, 5세기에는 위구르족의 선조인 회골인(回鹘人)이 고창 왕국을 세웠다. 위구르족의 비율이 70%를 차지하는데, 신강성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사람들 생김새가 정말 다르다. 서양인처럼 깊고 큰 눈매에 높은 코, 옅은 머리색깔.. 한족과는 달리 생긴 사람들이 푸통화를 쓰고, 중국 영토 내에서, 중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신기했다. 돈황에서 만난 David랑 함께 아침에 투르판 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투르판 시내로 나가서 숙소를 잡았다. (교통..
201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