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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07 China-新疆, 西藏

실크로드 여행기 #2 란주(兰州)- 중산교(中山桥), 황하(黄河)

by kai.lasa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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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도 더 지난 실크로드 여행기



20070620


어제밤  오랜만에 느낀 침대차의 흔들거림

길 위에 있다는 느낌이 여실히 들어서 기차에서 자는 걸 꽤나 좋아하는데 덜컹덜컹- 움직임에 맞춰 스스륵 잠이 들었다.


 


 

란저우(兰州) 역에 도착했다. 란저우는 기원전 2세기 실크로드가 열리면서부터 중국과 서역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도심에 특별한 관광지가 없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돈황 가는 기차 타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중산교(中山桥) 갔다황허(黄河) 제일 처음 세워진 다리라 '天下黃河第一橋'라고도 한다





황허가 갈라놓은 도시의 남과 북을 중산교가 이어주고 있다. 2004년 이후로 차량 통행을 금지시켜서 지금은 육교 역할을 한다고 한다.





다리 밑에서 콸콸콸 흐르던 강물이 기억에 남는다중국 문명의 젖줄이 되었던 누렇게 살아있는 .



  


늦은 점심  저녁으로 란저우의 명물이라는 牛肉面을 먹었는데 너무 느끼해서 처음  젓가락만 맛있는 그런 맛이었다. -_-


 



란저우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위한 시작이라 할 수 있었다. 란저우부터 서쪽으로 횡단하는 비단길내가   위에 있다니! 생각만 해도 떨린다. 



 + 란저우(兰州) N857 17: 58 → 돈황(敦煌) 7: 55 도착 (135, 샹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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