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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 - Trekking23

<코프라단다> 6. 시스티방(Chistibang) - 코프라단다(Khopra danda) 네팔 코프라단다(Nepal Khopra danda) 날짜 2024.04.08.코스 시스티방(Chistibang 2,750m) - 코프라단다(Khopara danda 3,640m)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4시인가? 눈은 떴지만 일어나지 않고 그냥 누워있다 5시 반쯤 다른 분들이 다 일어나서 정리하는 소리 듣고 일어났다. 아직도 짐 한 번 빼려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넣었다 뺐다 한참을 찾는다. 집에 갈때쯤 되면 짐들이 가방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것 같다 ㅎ아침 식사는 밀죽과 계란 두 개. 입맛 없는 아침에 쑥쑥 잘 넘어가는 죽이 입에 맞는다.시스티방에서 잘 묵고 이제 코프라 단다로 떠난다. 떠나기 전에 포터분들이 짐 싸는 것 구경하다 빠상한테 네팔말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1-20까지 알려줬다.. 2024. 6. 29.
<코프라단다> 5. 도바토(Dobato) - 시스티방(Chistibang) 네팔 코프라단다(Nepal Khopra danda) 날짜 2024.04.07.코스 도바토(Dobato 3,426m) - 물데/물다이 전망대(Mulde/Muldai View point) - 바얄리(Bayali) - 시스티방(Chistibang 2,750m)      오늘은 새벽 5시에 기상해서 5시 반에 롯지 윗쪽에 있는 Mulde View Point에 올라갔다 오기로 했다. 사람들은 4시도 전부터 움직이면서 준비하고 나랑 룸메 언니는 잠은 깼지만 그냥 누워있다 4시 50분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5시 20분쯤 출발. 올라가기 전에 옷을 너무 많이 입은 것 같아서 경량 패딩을 벗고 왔는데 쌀랑하고 추웠다. 걸으면 땀 나고 열이 날 줄 알았는데 기분 나쁘게 계속 추워서 이러다 고산증 오면 어쩌지? 하는 .. 2024. 6. 27.
<코프라단다> 4. 타다파니(Tadapani) - 도바토(Dobato) 네팔 코프라단다(Nepal Khopra danda) 날짜 2024.04.06.코스 타다파니(Tadapani) - 메샤루(Meshar 2,969m) - 이샤루(Isharu 3,137m) - 도바토(Dobato 3,426m)    눈은 더 일찍 떴는데 5시반쯤 일어나서 짐 싸고 정리했다. 아침 시간이 많이 남아서 위의 조금 더 높은 곳에 있는 롯지에 가서 산을 봤다. 일출 보러 나온 사람들도 많았고, 해가 뜨는 것에 따라 산 모양이 시시각각 변한다. 너무 아름답다.     안나푸르나 남봉(Annapurna South, 7,219m), 힘출리(Himchuli, 6,441m), 강가푸르나(Gangapurna, 7,455m), 마차푸차레(Machapuchare, 6,996m)가 어제보다 더 가까이 보이는 야외 테.. 2024. 6. 25.
<코프라단다> 3. 간드룩(Ghandruk) - 바시카르카(Bhaisikarka) - 타다파니(Tadapani) 네팔 코프라단다(Nepal Khopra danda) 날짜 2024.04.05.코스 간드룩(Ghandruk 1,940m) - 바시카르카(Bhaisikarka) - 타다파니(Tadapani 2,630m) - 반단티 힐(Bhandanti Hill 2,660m)     새벽 3시만 되어도 옆방에서 언니들이 일어나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산 타는 사람들이라 다들 부지런하시다. 그리고 한국과 네팔 시차는 3시간 15분. 생각하면 한국에서 일어날 시간이기도 하다. 새벽에는 별을 많이 못 봐서 너무 아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설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 너무 고고하고 아름답다!   해가 천천히 떠오를 때까지 한참을 미쳐서 사진 찍으며 신나했다. 역시.. 내가 이것 때문에 여기까지 왔지 ^^ 가끔씩 한국에서 내가.. 2024. 6. 23.
<코프라단다> 2. 카트만두(Kathmandu) - 포카라(Pokhara) - 간드룩(Ghandruk) 날짜 2024.4.4. 코스 카트만두(Kathmandu) - 포카라(Pokhara) - 비레탄티(Birethanti) - 간드룩(Ghandruk 1,940m) 4시 반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짐 정리하고 6시쯤 돼서 아침 식사하러 내려갔다. 어제 저녁에 삼겹삼을 맛있게 많이 먹어서 아침 생각이 없었는데 호텔 조식도 맛있었음. 모든 것이 여유롭고 분위기도 좋고나 : )국내선 공항으로 갔다. 네팔에서 국내선은 처음이라 국내선 공항도 처음 가봤다. Yeti Airline 타고 포카라로 이동! 비행기 연착이 잦다는데 오늘은 기다리는 것 전혀 없이 비행기에 탔다. 비행기가 이륙하니까 곧 저멀리 하얀 산들이 보인다. 먼저 보이는 게 랑탕이고 그 다음이 마나슬루랬나? 어제 카트만두 와서 반갑고 좋았는데 눈앞에 설산이 보.. 2024. 6. 22.
<코프라단다> 1. 인천 - 카트만두 네팔 코프라단다(Nepal Khopra danda) 날짜 2024.04.13. 코스 인천 - 카트만두 2023년 여름 지리산에서 만난 귀한 인연 덕에 네팔 히말라야 코프라 단다 트레킹까지 함께 하게 됐다. 언니들은 "가자! 히말라야" 팀 결성 이후, 4월부터 한 달에 두 차례씩 훈련 겸 아이스브레이킹 겸 등산을 해 오셨고, 나는 10월말부터 함께 했다. 전날 밤에 잠을 늦게 잤는데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다시 한 번 짐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했다. 이번 일정은 2주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일정이지만 카고백의 짐이 12-13kg 가량 되었다. 잠을 많이 못 자기도 했고 아침부터 공항 와서 수속 밟고 하다 보니 피곤이 몰려온다. 비행기 타면 바로 잘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떠나는 순간까지도 별로 실감이 .. 2024. 6. 20.